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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명동이 일본거리였던가? 한국거리였던가?



어제. 3월 22일 시장 조사 차
명동의 거리에 나섰다.

음. 서울권과 집이 먼 관계로 서울 시내에 자주 나오지 않치만..
휴일이고.. 해서 명동에 갔더랬다...

사실 시장조사란게 명동이 요즘 일본 관광객으로 넘쳐 난다 하길래.
갔던 거였는데 명동의 메인 도로에는 정말
생각보다 일본인이 많았다.

거리의 상점도 사람들도 일본 관광객을 의식하여 간판과 안쇄물
그리고 안내판까지도 일본 글자가 눈에 쉽게 들어왔다.

제작년인가 일때문에 일본의 신주쿠, 시부야, 등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명동거리를 거닐면서 내가 일본의 거리를 걷고 있다는
잠시의 착각을 느낄 정도였다.

엔고의 상승으로 일본의 관광객들이 요즘 쇼핑과 유흥 관광을 전부
한국으로 온다고 하니.. 주말마다 호텔과 숙박시설 항공등 만원을
이룬다고 한다.

덩달아 일본인을 상대로하는 장사하시는 분들은 불황을 맞이한 이때
든든한 빽이 생긴게 아닐까~~

화장품 가게 유독 많은 일본인들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좀 처럼 찾아 보기 힘든 음반가게


전에는 보통 영문의 간판들이 많았던 것에 비해 지금은 중국어 및 일본어 등이 
간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소소한 메뉴판에서 조차 관광객들을 많이 배려하는 것 같았다.

 

PS  으흐~ 똑딱이 만큼의 기능을 발위해준 나의 핸드폰..  화질 놀랍지 않은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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