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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공부의 재미를 너무 늦게 알아버린

2010년 여름 어느 무더운 여름날 이었죠.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시내로 향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조금 여휴가 있어 캔커피

 

하나를 편의점에 사서 들고 시내 이곳 저곳을 방황하다가

 

우연히 제 눈에 띤 부동산자격증 학원!!

 

평상시 유독 관심이 많았긴 하지만 제 전공 분야도 아니였고 먼가를 배운다는 것이 저의

 

스케쥴이 포함시키기에는 너무나도 벅차했기에 항상 배제했었는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먼가에 홀리듯 학원안에 들어가 이것 저것을 물어 보고

 

그 자리에서 학원을 등록해 버렸습니다.

 

제 성격상 먼가 하나를 할려면 이리저리 따져보고 생각하고 계획을 잡고 하는 스타일인데

 

그날만큼은 마음속에서 " 그냥 질러 질러야 결과를 낼 수 있어 "라고 마구 외치는

 

소리가 유독히 크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어느때 보다도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히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행복했고 좋았던 합격소식 ㅋㅋ ㅋ

 

어쩌면 쓸모 없을지 모르는 자격증이지만 공부하면서 알게된 많은 어르신들과

 

공부를 하면서 재미 있었던 기억. 하면된다는 자신감.

 

부동산에 대해 모든던 새로운 지식. 도전하여 이루었다는 성취감은

 

제 삶에 조금은 더 행복과 윤활유 역활을 해주었네요 ^^

 

그 이후로 공부가 너무도 재미 있는데 어쩌죠 ㅋㅋ

 

돈 벌기 보다 공부를 ㅋㅋ

 

 

 

하필 요즘 부동산 경기가 아주 않좋쵸 ㅠㅠ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