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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서점이 나에게 주는 희망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언 9년에 가까워 오는 이 시점..

아무것도 모르는 미대생이 전산이란 새로운 분야로 시작하여

월급 30만원에 행복해 하며 다녔던 8년전의 내 모습은 참 행복했었다.

늘 내가 무엇을 하며 생활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 갈 것인가를 고민하던 때

첫직장의 사람들은 나에게 어떻게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지

척도가 되는 기준이 되었었다.

하지만 그 기준은 2년도 되지 않아서 무너졌다 ㅠ

다니던 직장의 부도와 사수들의 이직과 함께 난 또다른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어느 누구도 그러하듯이

반복되는 일상과 월급에 대한 불평

상사에 대한 불평 일하는 업무와 방식 사람과의 트러블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지내온 것 같다

지금생각해 보면 그때보다도 훨씬 많은 월급을 받으며, 대우를 받고 

생활의 여휴도 생겼지만 그때만큼은 행복하지 않다.. 왜일까?
 
직장이란 내게 삶의 방향과 인간사를 대변해주는 곳인 동시에

삶의 스트레스를 앉겨주는 구심점의 노릇이 되었고

이런 삶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난 방법을 연구해야했다

남들보다 자격증따기에 몰입했고,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으며,

경제관념을 자리잡기 위해 인간관계를 윤택하기 위해 늘 서점을 찾았다.

남들은 서점을 찾아 휴식을 얻지만

나는 서점을 찾아 삶의 투쟁을 위한 창과 방패를 연마 할 수 있는 공간이 된 것이다.

늘 투정하는 자에겐 죽어서도 투정한다는게 지론인..

투덜이 스머프가 별명이었던 나에겐 그건 삶의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것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던 것 같다.

해야할 일이라면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말자

불평하기보단 해결책을 찾아가자

하지만 안할꺼라면 과감히 버리고 다른것을 찾자.

혹 이 글을 읽고 오늘도 직장에서 불평할일이 많으셨다면

퇴근길에 서점에 들러보자 아마도 내일은 출근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지리라 ~

그런김에 책한권 소개~



딱 제목부터가 멀 해야 할지 알려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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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새벽에 적어야 잘 나오는데 ㅠ 점심을 먹고 배가 부르니 글이 잘 안써진다  ㅠㅠ